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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공수병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들카테고리 없음 2025. 1. 11. 23:03반응형
물리고 일정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광견병에 감염된 동물에게 물린 상처 부위에 따라 잠복기가 다릅니다. 며칠에서 수년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4주 정도 잡으나, 머리에 가까운 부분을 물릴수록 잠복기가 짧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견병 바이러스에 사람이 감염되어, 공수병 증상이 눈에 띄는 정도의 단계까지 가면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치사율이 100%에 가깝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공수병에 걸린 후에도 생존하고 있는 사람이 있긴 하나, 현재까지는 6명 정도로 알려져 있고, 공수병 치료를 받은 이후의 후유증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공수병에 걸린 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에 알아볼 예정입니다.)
사람이 공수병에 감염되었을 때의 증상
맨 처음은 어떤 이유로든 광견병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온 것으로 시작됩니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체내에 들어오면, 신경을 타고 척수와 뇌로 이동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는 숙주의 면역 체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감기처럼 항체가 생겨 싸우는 등의 과정이 없는 것이죠.
그리고 전조 증상이 구분이 어렵다고 합니다. 열나고, 머리 뻐근하고, 토하고, 아프고, 근육통이 동반되는 등의 증상인데, 이것만으로 광견병 바이러스인지 아닌지 가려내는 것은 확실히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
광견병 바이러스가 뇌에 도달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를 바로 죽이지는 않고 신경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다른 숙주에게 광견병 바이러스를 복제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뇌에서 다시 신경을 타고 침샘으로 이동하여, 침샘에서 바이러스를 복제하는데, 사람은 다른 동물이나 사람을 무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람에게 기생한 광견병 바이러스는 무한정 복제 될 확률은 낮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수병 환자는 이때 다소 난폭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뇌염, 섬망, 발열, 발작도 동반되는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안타깝게도 이 정도 수준부터는 사실 생존율이 많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신경 증상이 나타난 지 약 1주일 후에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혼수상태에 빠진 2~3일 후에는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공수병에 걸렸다 싶으면 답이 없으니 미리미리 조심하자
공수병의 증상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조금 더 추가할 예정입니다. 공수병 환자의 모습에 대해 나온 유튜브 영상을 보면, 마지막까지 타오르는 인간의 의지와 어쩔 수 없이 죽음을 향해 가는 두려움을 같이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여하튼 공수병은 현재까지 완벽한 해결책이 없으니 예방에 좀 더 신경쓰고, 가급적이면 공수병의 위협이 도사리는 상황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가야 한다면, 광견병이 유행하는 지역에서는 조심하고 또 조심하되, 만약 걸릴 만한 상황이 생겼다 하면 바로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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