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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병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
    카테고리 없음 2025. 1. 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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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견병 바이러스가 있는 곳을 인지하고 피해라

    적어도 현재 국내 기준으로, 사람이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일단 국내 통계에 공수병(광견병) 환자 수는 약 20년 동안 0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에 미끼백신을 뿌리고 있기 때문에, 들개 같은 야생동물의 광견병 바이러스도 많이 억제될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이 내 반려견을 공격하고, 내 반려견이 광견병에 걸려 나를 공격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는 공수병에 걸려 어떻게 될까봐 걱정하며 지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을 비교적 많이 만날 곳은 있습니다.

    바로 농가나 산입니다.

     

    전방에서 군생활을 하셨던 분들은 멧돼지, 고라니, 너구리 같은 야생동물이 얼마나 많이 보이는지 대강은 아실 겁니다. 물론 그 동물 중에 일부는 북한에서 내려오다가 섞인 개체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멧돼지, 고라니 같은 경우는 광견병에 대한 자료가 잘 나오지 않았으나, 너구리는 말도 안 되게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너구리는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의 생존율도 높은 편으로 알려져, 광견병만 놓고 이야기한다면 정말 끔찍한 동물입니다.

     

    그럼 뭐 적당히 피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문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것입니다.

    내가 찾아다니지 않아도 먹이를 찾으러 너구리가 사람 사는 곳으로 내려와서 키우던 가축을 물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꼭 너구리가 아니더라도 등산 중에 미친 개랑 마주치는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농가는 보통 너구리가 가축을 무는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군부대는 자세히 언급하기는 어려우나 관련 시설을 훼손하는 문제가 있어서 반드시 쫓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너구리를 쫓는 군인은, 경험상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될 소지가 있었습니다. 너구리가 개를 문다는 내용은 여러 자룔르 통해 익히 알려진 내용이고, 사람을 물려고 하는 것은 군 복무 중 가까운 사람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화전민이나 심마니 같이 산에 있어야 할 직업이 아니면, 굳이 깊은 산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수병 예방 접종

    근데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업으로 인해 산간오지 현장에 가거나, 깊은 산이 아닌 평범한 산에 들어가는 경우는 비교적 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야생동물을 만나 최대한 자극을 안한 상태로 빠져나가는게 좋지만,

    그게 안될 것 같다면 미리 공수병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공수병 예방 접종 백신은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처방전을 받고,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예방 목적의 경우 치료와는 다르게 급여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호할 것을 가지고 다녀라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의 「세계 공수병(광견병)의 날, 해외여행 시 공수병 주의하세요!(9.28목)」 보도자료에 따르면, 가방이나 옷 등을 이용하여 신체 접근을 최대한 방지하도록 권고하 내용이 있습니다. 실제로 개가 사람을 공격할 때 가방으로 방어하면 다치는 걸 많이 막는다고 합니다.

    동물의 이빨이 사람 옷을 뚫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가방은 확실히 옷에 비해 동물의 이빨이 두껍게 들어와도 훨씬 안전할 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공수병을 안전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수병 발생 지역에 가는 것을 피하고, 예방 접종을 미리 맞고, 옷이나 가방같이 부피감이 있는 것들로 공격을 막아야 합니다.

     

    이상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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